23일 오후 2시 "에앵~ 사이렌 울리면 대피"...15분 차량 통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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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후 2시 "에앵~ 사이렌 울리면 대피"...15분 차량 통제도 
  • 고상규 기자
  • 승인 2023.08.23 10: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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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방공 훈련..도로 통제 구간, 문학경기장, 만수역, 부평역 일대 총 3개 구간 2.35km
영종대교 겨울철 폭설 대비 민관군 합동 훈련.
민관군 합동 훈련 모습. 미디어인천신문 DB

23일 많은 비가 예상된 가운데, 오후 2시부터 20분간 민방공 훈련이 실시된다. 이번 훈련은 6년만에 진행되는 실제를 가장한 전국민 행동 훈련이다.

인천시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적의 공습을 대비한 훈련을 실시하고 도로도 통제한다. 통제구간은 문학경기장과 만수역, 부평역 일대 총 3개 구간(2.35km)을 중심으로 15분간 통제된다. 다만 이번 훈련에서는 수해 피해지역 등은 제외된다. 

운전자들은 오후 2시 정각 경보발령 사이렌이 울리면 통제구간에 진입한 차량의 경우 경찰과 유도 요원의 지시에 따라 도로 오른쪽이나 갓길에 정차 후 민방위훈련 라디오를 청취하면 된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백령도, 연평도, 영종도에서 공기부양정을 이용한 주민 출도 훈련이 유관기관 합동으로 진행되고, 그 외 접경지역 강화와 옹진에서는 비상식량 체험, 방독면 착용 시연, 연막탄 등을 이용해 실제상황을 가정한 특별훈련이 실시된다.

보행자나 시민의 경우 사이렌이 울리면 인근 아파트 지하 주차장이나 지하철역, 관공소 지하 대피소 등으로 대피했다가 해제 사이렌과 동시 대피소 밖으로 나오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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