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개발채권 취급은행 기존 57개서→219개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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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개발채권 취급은행 기존 57개서→219개로 확대 
  • 고상규 기자
  • 승인 2023.08.23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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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기업들, 취급은행 접근성 크게 개선
채권 조성 기금, 도로 건설·유지보수 등 주민복리 증진사업 등에 활용
[ 사진제공 = 인천시청 ]
인천시청.

인천지역개발채권 취급은행이 기존 57개소에서 219개소로 대폭 확대되면서 채권을 매입하려는 시민과 기업들의 취급은행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23일 인천시에 따르면 21일부터 인천지역개발채권 취급은행인 신한은행과 농협은행을 지역 농·축협까지 포함해 인천지역 전 지점 219개소로 확대됐다.

지역개발채권이란 자동차를 구입하거나 인․허가 또는 건설공사·용역·물품 계약을 체결할 때 의무적으로 매입해야 하는 채권이다. 조성된 기금은 도로 건설·유지보수, 상․하수도, 주민복리 증진사업 등에 활용한다.

그 동안 인천지역개발채권을 매입하려면 인천지역에서는 신한은행에서만 채권을 매입해야 했다. 다만 도서지역 특수성을 고려해 강화군은 신한은행과 농협은행, 옹진군은 농협은행에서 매입할 수 있었다.

이처럼 취급은행의 제한이 있다 보니 채권을 매입하려는 시민과 기업들은 접근의 불편이 있었고, 시는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인천지역의 신한은행은 물론 모든 농협은행(지역 농·축협 포함) 전 지점에서도 지역개발채권을 매입할 수 있도록 취급지점을 당초 57개소에서 219개소로 162개소를 더 늘렸다. 

인천시의 연간 지역개발채권 발행 건수는 약 15만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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