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엄태규 기자] ‘제10회 인천 건축물 그리기대회’가 오는 9월 9일 오후 1시 인천아트플랫폼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인천 중구, 2023 인천건축문화재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근대건축물, 차이나타운, 동화마을 등 개항장 일원의 역사·문화적 건축물 그리기를 주제로 한다.

중구는 이달 31일까지 대회 참가자를 사전 모집한다. 참가대상은 유치원 및 초등학생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단, 참가자는 행사 당일 물감, 크레파스, 화구, 개인돗자리 등을 지참해야 한다.

신청방법은 중구 홈페이지(www.icjg.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dmsghd2394@korea.kr)로 제출하거나 전화(☎032-760-7474, 중구청 건축과)로 접수하면 된다.

중구는 45개의 작품을 선정해 10월 24일 인천시청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특히 수상작은 10월 중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프라자에서 열리는 ‘뱅크시 앤 키스해링’ 전시회에 전시될 예정이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많은 어린이들이 인천 개항장 주변 근대 역사·문화지구에서 건축물을 그리며, 부모님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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