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봉투 관련 없어"...허종식 의원, 보도 기자 허위사실 등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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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봉투 관련 없어"...허종식 의원, 보도 기자 허위사실 등 '고소' 
  • 고상규 기자
  • 승인 2023.08.16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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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종식 국회의원.
허종식 국회의원은 16일 최근 '전당대회 돈봉투 수수' 관련, 보도 기자와 검찰 관계자를 경찰과 공수처에 각각 고소했다. 허 의원은 "저는 당대표 선거와 관련하여 돈봉투를 수수한 사실이 전혀 없다"면서 "앞으로 이와 같은 허위사실에 대해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국회의원이 16일 최근 '전당대회 돈봉투 수수' 관련, 보도 기자와 검찰 관계자를 경찰과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각각 고소했다.

허 의원은 이날 "최근 조선일보 돈봉투 수수 의혹 보도와 관련해 오늘 서울경찰청에 조선일보 기자(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는 성명불상 검사 및 검찰청 관계자(피의사실공표죄)를 각각 고소했다"고 밝혔다.

이어서도 "저는 당대표 선거와 관련하여 돈봉투를 수수한 사실이 전혀 없다"면서 "앞으로 이와 같은 허위사실에 대해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앞서 허 의원은 지난 5일 해당 매체의 관련보도 직후 "조선일보의 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수수 정황 기사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저는 300만원 돈봉투를 본 적도 없다. 또 외통위 회의실은 공개된 장소로 보좌진 등이 수시로 오갔던 장소다. 검찰과 언론의 횡포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관련 내용을 일축했다.

그러면서 "앞서 지난 6월 인터넷·SNS 등에 지라시 형식으로 수수자 명단이 나돌아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인천지방경찰청에 고소했고, 현재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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