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립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펼쳐보자 책도, 꿈도'라는 슬로건으로 한 달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먼저 재미있게 읽었던 책의 저자를 만나 이야기하는 시간을 준비했다. 용비도서관에서는 9월 6일과 7일, '나의 비건 분투기' 손은경 작가와 만나 기후 위기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또 같은 달 14일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만복이네 떡집' 시리즈 김리리 작가를 모시고 동화작가의 꿈과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준비했다.
이랑도서관에서는 15일, 이국경 작가를 초빙해 성인을 대상으로 한 '현상학으로 바라보는 재미있는 그림책 이야기' 인문학 수업을 진행한다.
석바위도서관에서는 16일,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내 마음 ㅅㅅㅎ' 김지영 작가와 감정에 관해 이야기하고, 내 마음 상자 만들기를 통해 나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진다.
그 외에도 학나래도서관에서는 '영어인형극 빨간 모자', 쑥골도서관에서는 마술사 제니의 과학 마술 체험 콘서트 '과학일까, 마술일까?', 제물포도서관에서는 '수상한 사탕가게' 마술 공연, 소금꽃도서관에서는 '매직 버블쇼!' 등의 공연이 펼쳐진다.
관교도서관에서는 '가을, 책, 향기'를 주제로 한 특강과 체험행사, 장사래도서관에서는 '너도?, 나도! 우리 동네 꼬마 화가' 프로그램, 독정골도서관에서는 어린이들의 창작 레고작품을 볼 수 있는 '너의 레고를 보여줘!' 전시, 한우리도서관에서는 '공포의 도서관 방 탈출 게임' 등의 풍성한 행사가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