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한반도 상륙‧‧‧12일까지 인천 등 최대 200mm 강한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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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한반도 상륙‧‧‧12일까지 인천 등 최대 200mm 강한 비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3.08.10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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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10시 기준 태풍 이동 상황[자료=기상청]
10일 10시 기준 태풍 상황[자료=기상청]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6호 태풍 카눈(KHANUN)이 10일 오전 9시 20분경 경남 거제 부근으로 상륙했다.

전국에 태풍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경상권 해안을 중심으로 시간당 30~60mm 매우 강한 비를 뿌리며 북진 중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10일 10시 기준 태풍 카눈은 중심기압 975hPa, 최대풍속 초속 32m, 강풍반경 320km, 강도 중을 유지하며 25km 속도로 북진 중이다.

카눈은 10일 계속 북쪽으로 이동하면서 이날 오후 3시경 경상권 서부와 충북, 오후 9시경 인천, 서울 등 경기 동부를 지나 11일 오전 3시경 휴전선을 넘어 오전 6시 북한지역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측된다.

인천, 서울, 경기 등 수도권과 서해5도는 10~12일까지 100~200mm 매우 강하고 많은 비와 함께 강한 바람과 돌풍이 몰아 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태다.

현재 경상권 해안을 중심으로 시간당 30~60mm 매우 강한 비가, 강원 영동에 시간당 10~30mm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또 남해안과 제주도, 경상권 동해안을 중심으로 최대풍속 30m 내외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 관계자는 “11일 오전까지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고 매우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다”며 “너울과 함께 해안지역에 매우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피해 없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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