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종식 의원 "GTX-D Y자 노선, BC값 1.18 경제성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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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종식 의원 "GTX-D Y자 노선, BC값 1.18 경제성 입증"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3.08.09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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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 Y자 노선 B/C(비용대비편익) 값이 1 이상으로 경제성이 입증됨에 따라 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에 청신호가 켜졌다.

더불어민주당 허종식(인천 동구‧미추홀구갑) 의원은 인천국제공항공사로부터 받은 인천국제공항 철도네트워크 확충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GTX-D Y 노선 B/C 값이 1.18로 도출됐다고 9일 밝혔다.

[자료=미디어인천신문DB]

이번 용역 노선은 앞서 확정된 서부권광역급행철도 노선에서 서울 삼성역까지 기본 구간으로 설정하고 인천공항에서 장기~부천종합운동장 노선과 삼성역~팔당, 여주까지 등 더블 Y자 형태다.

인천공항에서 팔당까지 85.68㎞, 여주까지는 132.63km로 총 사업비는 10조309억 원으로 추산됐다.

GTX-D를 인천공항과 경기도 하남·팔당, 수서·여주로 연결하는 대통령 공약 사항을 반영한 것으로, 국토교통부도 해당 노선 등 GTX-E, F 등 신규 노선 타당성을 검토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 확충 통합기획 연구용역을 올 12월까지 수행할 계획이다.

국토부가 지난달 예타조사를 신청한 GTX-D 사업 범위는 경기 김포~부천종합운동장, 20.7km, 정거장 4곳 신설 구간과 부천종합운동장~서울역, 20.1km, 정거장 5곳 GTX-B와의 공용구간 등 40.8km와 차량기지 1곳으로 결정됐다.

사업 기간은 2025년~30년까지 5년이며, 총 사업비는 국비 1조5천595억 원, 지방비 6천684억 원 등 2조2천279억 원 규모다.

허종식 의원은 "인천공항공사의 이번 용역 결과가 국토부 용역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인천을 포함한 수도권 도심 교통난 해소를 위한 필수사업인 GTX-D Y자 노선이 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국토부 등 관계기관에 강하게 촉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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