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카눈 18km 속도 북상 중' 인천시, 비상근무체계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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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카눈 18km 속도 북상 중' 인천시, 비상근무체계 가동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3.08.08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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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천시]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6호 태풍 카눈이 오는 10일 새벽 3시경 제주도 인근 해상으로 북상하며 한반도가 직접 영향권에 들어설 것으로 기상청은 예측했다.

이에 인천시는 8일 오후 14개 실·국장, 10개 군·구 단체장과 함께 카눈 대비 상황점검회의를 갖고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하는 등 비상근무 체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8일 오후 4시 6호 태풍 카눈 기상청 발표 상황[자료=기상청]

유 시장은 “이번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지하차도, 하천변 등 침수우려지역과 비탈면 등 산사태 우려지역에 대한 특별점검을 강화해 재해·재난 상황에서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긴장을 늦춰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민 여러분께서도 태풍 경보 발령 시, 외출을 삼가하고 필요한 경우 가까운 행정복지센터 등 대피소로 신속히 대피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8일 오후 4시 기준 6호 태풍 카눈은 중심기압 970hPa, 최대풍속 초속 35m, 강풍반경 350km, 강도 강을 유지하며 당초 속도보다 빠른 18km 속도로 북진 중이다.

10일 새벽 3시 제주도 서귀포 동쪽 약 170km 부근 해상을 지나 남해안으로 상륙해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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