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엄태규 기자] 인천시는 7일 새계잼버리대회 조기 퇴영해 인천에 오는 일부 참가국 스카우트들을 위해 전담팀을 구성하는 등 적극 지원에 나섰다.
현재 인천은 영국에서 온 잼버리 참가자 1,060명이 머물고 있으며, 향후 순차적으로 참가자들이 지속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유정복 인천시장은 긴급회의를 열고 “국가 행사를 저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잼버리 행사가 잘 마무리 되도록 관련 부서가 최선을 다해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해외 통역 자원봉사자, 관광가이드 등 인력지원 ▲숙소 내 상비약 구비 및 의료지원단 파견 ▲문화·관광·체험행사 등 마련 등을 지시했다.
이에 인천시는 잼버리 조직위원회와 협의를 진행했으며, 각 참가국이 참여를 원할 경우 문화체험, 야외 액티비티, 씨티투어 등 다양한 인천여행 코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모든 관광 일정은 참여자들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특별한 시간과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세계스카우트잼버리대회는 8월 1일부터 12일까지 전북 부안금 새만금 일원에서 열리는 행사로, 전 세계 153개국 4,2593명이 참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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