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먹거리 지원예산 중단‧‧‧"인천시, 자체 예산편성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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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먹거리 지원예산 중단‧‧‧"인천시, 자체 예산편성 필요"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3.08.01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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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 정책토론회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과 초등돌봄교실 과일 간식 지원사업 등
[사진=인천시의회]
[사진=인천시의회]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시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과 초등돌봄교실 과일 간식 지원사업의 국비 지원 중단 관련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7월 31일 위원회 회의실에서 미래세대를 위한 먹거리 공공성 어떻게 보장할 것인가?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해권 위원장, 환경농업단체연합회 조완석 회장, 인천친환경농업협회 이효승 상임대표, 전국먹거리연대 송원규 정책위원장, 인천시 김대기 친환경식품팀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임산부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먹거리 지원사업의 필요성과 공공성을 강조하며 관련 정책의 중요성에 대해 의견을 공유했다.

주제발표는 송원규 정책위원장과 김대기 친환경식품팀장 등이 각각 먹거리 공공성 측면에서 본 먹거리 지원정책 의미와 과제,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및 초등돌봄교실 과일 간식 지원사업 현황 등에 설명했다.

이어 토론에서는 푸른두레생협 구상윤 상무, 강화군 친환경농업협회 조영보 사무국장, 인하대 의과대학 임종한 교수, 전국먹거리연대 권종탁 집행위원장, 시민 황지영 씨 등이 패널로 참석, 관련 사업에 대한 예산편성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권종탁 집행위원장은 “타 지자체 사례를 보면 적극적으로 자체 예산편성을 하는 곳이 있다”며 “인천시도 국비 지원 여부에 상관없이 관련 예산을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대중 시의원은 “임산부와 학부모 및 학생 대부분이 만족하는 좋은 사업이 국비 지원이 끊겨 중단되는 것이 아쉽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의회·인천시·시교육청이 함께 노력해 시민들이 원하는 먹거리 공공성 확보 사업이 지속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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