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은 주민들이 많이 찾는 청라호수공원 주변 힐링건강트랙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총 길이 4.3km의 탄성 고무포장 산책로인 이 트랙은 2014년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조성해 인수 받은 시설로, 9년 노후화에 따른 정비가 필요하다.
경제청은 총 사업비 31억원을 확보해 전체 트랙 노선 가운데 1단계(하트조형물~청라호수도서관)로 1.9km를 오는 9월까지 정비를 완료하고 2단계 (크리스탈마루~음악분수) 2.4km도 이어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교체되는 트랙용 탄성 포장재는 지난 4월 인천시 육상연맹 및 청라시민대표자 등이 참석한 '청라호수공원 힐링건강트랙 자재선정위원회'를 통해 시공성과 내구성, 안전성 등이 우수한 제품으로 선정했다.
경제청 관계자는 "청라호수공원 힐링건강트랙 정비 사업을 조속히 추진,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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