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가 여름철 안전여행 캠페인을 전개했다. 일평균 약 17만명이 공항을 이용해 해외여행에 나서는 만큼, 여행객들의 건강 등 안전을 바라는 마음에서다.

26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캠페인은 25일 제1여객터미널에서 출국여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과 임직원들은 안전여행 홍보문구가 담긴 모기퇴치용품을 나눠주며 해외여행 관련 유의사항 등을 안내했다.

특히 올해 하계 성수기 여객 예측치에 따르면 이날부터 내달 15일까지 총 391만8855명, 일평균 17만8130명이 공항을 이용해 해외여행에 나선다. 이는 전년 대비 182.8% 중가한 수치로 코로나19 발생 전 시기인 2019년의 85.9% 수준이다.  

이 사장은 "하계 성수기 기간 많은 국민들께서 인천공항을 이용하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해외여행을 다녀오실 수 있도록 공항운영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상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