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준호 교수, 인문과학 교양서 '사피엔솔로지’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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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준호 교수, 인문과학 교양서 '사피엔솔로지’ 출간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3.07.24 09: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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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인하대학교]
[자료=인하대학교]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송준호 인하대하교 의과대학 교수가 최근 인문과학 교양서 사피엔솔로지를 출간했다.

24일 인하대에 따르면 이 책은 현생 인류를 지칭하는 사피엔스(Sapiens)와 학문을 뜻하는 접미사 -ology를 결합해 만든 용어로 현생인류에 대한 모든 지식을 뜻한다.

송 교수는 사피엔솔로지에서 인류의 역사와 테크놀로지를 의학자의 시각에서 입체적으로 정리했다.

그는 책을 통해 인류를 지구의 지배종으로 끌어올린 것은 범용지능, 지배본능, 혁신본능 등이며 우연(돌연변이)과 필연(적응진화)이 겹쳐 만들어진 호모사피엔스 뇌의 생물학적 표현형이라 주장했다.

초보적이지만 생명체를 복제하거나 만들 수 있게 됐고, 신체와 기계의 경계를 허물고 있는 시대에 우리가 멸종의 위험을 피하고 다음 세기에도 존재할 수 있을지를 묻고 있다.

송준호 교수는 “4년 동안의 자료 수집을 통해 각 장이 책 한 권에 달하는 주제를 다루면서 아무 곳에서나 소제목을 펴 읽어도 흥미로운 백과사전적 지식을 담고자 했다”며 “총 균 쇠, 사피엔스 등에 열광하는 마니아층과 이공계, 인문계 학생들과 직장인들을 위해 저술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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