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이 최근 송도국제도시 8공구 공한지에서 환경 정비 사업을 실시했다. 공한지에는 갈대가 사람 키만큼 자라 우범 지역화와 상습 폐기물 투기가 우려되기 때문이다.
20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경제청은 송도 8공구 송도5동 행정복지센터 인근 랜드마크시티센트럴더샵 앞 B1과 B2부지 등 2곳에서 갈대를 베고 산재된 폐기물을 처리했다.
또 내달 중 부지 경계 약 1100m 구간에는 무단경작과 폐기물 무단투기 예방 펜스도 설치한다. 펜스는 도시 미관과의 조화를 고려해 설치될 예정이다.
이화영 기획정책과장은 "지난 5월 6공구 공한지 내 무단경작지 8000㎡ 행정대집행 완료에 이어 이번에는 8공구에 대한 환경정비를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공한지를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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