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서울국제하모니카페스티벌’ 8월 초 광화문 일대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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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서울국제하모니카페스티벌’ 8월 초 광화문 일대서 개최
  • 엄태규 기자
  • 승인 2023.07.20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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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4일(금)부터 6일(일)까지 3일간 열려
대만, 독일, 스페인, 홍콩 등 전 세계 하모니카 연주자 참여
경연 대회, 마스터 클래스, 갈라 콘서트 등 진행

[미디어인천신문 엄태규 기자] 세계 3대 하모니카 축제 ‘제9회 서울국제하모니카페스티벌’이 오는 8월 4일부터 3일간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한국 하모니카 음악 위상 제고 및 발전 도모를 위해 마련됐으며, 대만, 독일, 말레이시아, 스페인, 인도네시아, 홍콩 등 전 세계 하모니카 연주자들이 참가해 공연 및 경연을 펼친다.

오픈스테이지 & 도시락 콘서트는 점심시간대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본 축제 참가자라면 누구나 출연할 수 있는 열린 무대이다. 연주 기량, 인지도에 상관없이 본 축제 등록 참가자라면 누구나 사전 신청에 따라 참여할 수 있다.

하모니카 클리닉 & 전시는 톰보, 호너, 이스트탑, 바이젠버그, 코스모스 등 세계 유명 악기사 엔지니어들이 참여해 무료 악기 점검과 함께 간단한 수리·손질 방법 등을 교육한다.

마스터클래스는 세계적인 연주자들이 참석해 본인의 연주 노하우와 경험담을 전수한다. 세계 유명 연주자로부터 사사하기 위해 해외 원정을 다녀야만 했던 국내 하모니카 연주자들에게 성장 및 배움의 기회를 제공한다. 단, 해당 프로그램은 경연프로그램 참가자만 참여할 수 있다.

이 축제 경연 프로그램은 독일의 월드하모니카페스티벌, 미국의 SPAH와 함께 세계적인 공신력이 있는 하모니카 대회이다. 매년 전 세계 하모니카 신진 연주자들이 월드 스타로서의 발돋움을 꿈꾸며 매년 참가하고 있으며, 올해는 300여 명의 외국 참가자들이 신청했다.

경연은 복음 독주, 크래매틱 독주, 재즈 독주, 블루스 독주, 2중주, 3중주, 앙상블, 소합주, 대합주 등 9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부문별로 연령별로 어린이부, 청소년부, 성인부, 시니어부로 구분된다. 전 부문·연령 최고 득점자에게는 대상이 수여되며, 각 부문·연령별 우수연주자에게는 1·2·3등과 장려상이 수여된다.

갈라 콘서트는 Again harmonica(4일 오후 7시 30분), Peace Concert(5일 오후 7시 30분), Crossover Concert(6일 오후 7시) 순으로 진행된다.

Again harmonica는 국내 최고의 하모니카 오케스트라인 코리아하모니카오케스트라와 2019년 본 대회 전체 대상 수상자인 대만의 Wu, Tsai Rung, Gordon Lee, 김경희 등이 무대에 오른다.

Peace Concert는 김창식, 콘스탄틴 라인펠트, 롱 뎅지에, Reyharp, Balawan & Indro, Aiden & Evelyn, Perfect fourth 등 세계 최정상 연주자들이 참여해 평화 기원을 위한 공연을 펼친다.

Crossover Concert는 Cy Leo, 미나미 니사, 타로 센가, 마커스 콜, 시리우스 하모니카 앙상블 등이 참여해 재즈, 클래식, 팝뮤직 등 현대 음악 장르의 경계를 넘어선 새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문의=한국하모니카교육협회(☎02-848-5061)

주요 프로그램 및 일정은 다음 아래와 같다.

▲오픈스테이지 & 도시락 콘서트(5~6일 광화문역)

▲하모니카 클리닉 & 전시(4~6일 광화문역)

▲마스터클래스(5~6일 세종예술아카데미)

▲경연(5~6일 세종예술아카데미)

▲갈라 콘서트(4~6일 광화문광장 놀이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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