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선인재단 통학로 인천대 제물포캠, 셉티드 사업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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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선인재단 통학로 인천대 제물포캠, 셉티드 사업착수"
  • 고상규 기자
  • 승인 2023.07.19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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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종식 국회의원 19일 인천경찰청·미추홀경찰서 소속 범죄예방진단팀과 간담회
옛 선인재단 및 인천대제물포캠퍼스 부지 일원 주요 통학로 등에 대한 범죄예방 사업계획 확정, 9월말까지 설계및 시공 완료에 뜻모아
사업계획도.
사업계획도.

올해 1월부터 인천경찰청과 추진한 옛 선인재단 및 인천대 제물포캠퍼스에 대한 셉티드 사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국회의원(인천 동·미추홀구갑)과 인천경찰청·미추홀경찰서 소속 범죄예방진단팀은 19일 미추홀구 허 의원 지역 사무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옛 선인재단 및 인천대 제물포캠퍼스 부지 일원 주요 통학로 등에 대한 범죄예방시설 사업계획을 확정, 9월까지 설계 및 시공을 완료하는데 뜻을 모았다.

이에 따라 인천 남부교육지원청 이전을 비롯해 학교 환경 개선사업이 추진, 도화2·3동 등 도화지구 생활환경이 더 쾌적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총사업비는 7500만원으로 인천경찰청과 포스코A&C가 각각 2000만원과 5000만원을 투입하고, GS건설은 500만원 상당의 현물을 제공한다.

사업 추진 지점은 모두 4곳으로 인천대 북측 본관과 인천전자마이스터고가 연결되는 숙골로 135번길 일원에 폐쇄건물 출입통제 및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 디자인펜스와 포켓파크를 조성한다.

19일 허종식 국회의원의 미추홀구 지역 사무실에서 진행된 간담회.
19일 허종식 국회의원의 미추홀구 지역 사무실에서 진행된 간담회.

인천대 본관과 대운동장 사잇길은 저조도로 범죄사각지대화가 우려, 출입구에 로고젝터를 설치하는 한편 쏠라표지병, 보조조명을 설치한다.

청운대 인천캠퍼스와 인천대 성리관 사이 부지에는 반려견 산책 등 유동인구가 있는 만큼, 포석호 등 디자인 조명과 테마형 시설물을 조성하기로 했다.

인화여중.고, 선화여중 학생들의 주 통학로 지점은 회전교차로에 대한 교통안전 및 저조도 문제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되면서, 반사경을 비롯해 보조조명, 차량진입 경고 센서형 로고젝터 등을 설치한다.

한편 허 의원은 이와 관련,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글을 통해 "인천경찰청이 2000만원을 투입하는 것은 참 의미 있는 일"이라며 "그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주신 인천경찰청 생활안전계 최원호 경정, 박종원 경위, 심우석 경사와 미추홀경찰서 생활안전계 이해원 경사 등 4명의 경찰 공직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표창장을 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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