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엄태규 기자] 인천시립교향악단이 오는 21일 오후 7시 30분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에서 ‘2023 청소년 음악회 : 음악과 함께 떠나는 유럽여행 Vol.II' 공연을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러시아, 독일, 헝가리 등 유럽 전역을 아우르는 다양한 나라 작곡가들의 곡들로 구성해 음악을 통해 마치 유럽 현지를 여행하는 느낌을 선사한다.

인천시향 정한결 부지휘자의 지휘와 함께 독일 도이치오퍼 부수석으로 활약하고 있는 오보이스트 한이제가 모자르트의 ‘오보에 협주곡’으로 청아한 오보에 사운드의 진수를 보여준다.

또한 베르디 오페라 ‘나부코’ 서곡, 차이코프스키 오페라 ‘예브게니 오네긴-폴로네이즈’, 오펜바흐 오페라 ‘호프만의 이야기-뱃노래’, 리스트 교향시 3번 ‘전주곡’ 등 청소년 음악회라는 타이틀에 걸맞도록 감상하기 쉬운 클래식 음악들로 선곡해 연주한다.

공연 가격은 전석 1만 원이며, 예매는 인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incheon.go.kr/art) 또는 엔티켓, 인터파크 등에서 가능하다.

문의=인천시립교향악단(☎032-420-2781)

엄태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