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비 피해접수 33건...인명 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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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비 피해접수 33건...인명 피해 없어
  • 고상규 기자
  • 승인 2023.07.14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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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집중호우로 인해 수위가 불어난 승기천
집중호우로 인해 수위가 불어난 승기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집중된 가운데, 인천지역에서도 주택 침수 등 비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14일 인천시가 집계한 비 피해 접수 현황에 따르면 피해 신고는 총 33건으로, 침수 주택 등 배수조치 7건, 안전조치 26건이다. 

안전조치 26건과 관련해서는 ▲침수 14건 ▲나무전도 8건 ▲토사 낙석 1건 ▲기타 3건이다. 

특히 전날(13일) 폭우로 인해 학익동 가로주택사업구역 내 공가가 붕괴되면서 인근 2가구 주민 3명이 숙박업소 등으로 긴급 대피하기도 했다.

현재 인천 전역에 폭우로 인해 통제된 도로는 계양구 작전동 토끼굴 1곳으로 13일 오전 10시18분쯤 통제에 들어갔다. 같은날 오전 10시15분 남동구 비류대로도 통제에 들어갔지만 오후 3시20분쯤 해제됐다.

한편 이날 오전 6시 기준, 인천지역 누적 강수량은 ▲연수구 163.5mm로 가장 많았고 ▲부평구 158.0mm ▲남동구 만수동 150.5mm ▲중구 143.9mm ▲미추홀구 숭의동 143.5mm ▲동구 송림동 143.0mm ▲강화군 불은면 137.1mm ▲계양구 계산동 135.0mm ▲서구 경서동 131.0mm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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