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강화 전통시장에서 색다른 여름 휴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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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강화 전통시장에서 색다른 여름 휴가 어떨까?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3.07.12 14: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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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강화군 전통시장들이 2023년 여름 손님맞이 준비에 한창이다.

12일 강화군에 따르면 전통시장은 강화풍물시장, 강화버스터미널시장, 강화중앙시장 등 3곳이 지정돼 상설로 운영되고 있다. 수도권에서 1시간대 강화 원도심 관광을 즐길 수 있다.

강화풍물시장은 본래 강화읍 장(場)으로 16세기 조선 중기부터 이어져온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며 강화지역 경제를 이끌어가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상 사진=강화군]

강화를 찾은 방문객은 반드시 찾는 전국적인 명소로 강화군은 2021년 강화풍물시장에 대한 전면 리모델링 사업을 실시해 방문객들이 보다 쾌적하고 편리하게 시장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는 62억 원을 투입해 주차장 확충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강화중앙시장은 주택 밀집지역에 자연 발생적으로 형성된 재래시장으로 약 100여 개 점포로 구성돼 있다.

1980년에 개설, 40여 년의 역사를 지닌 만큼 주변 원도심 관광지인 조양방직, 용흥궁, 동광직물, 소창체험관과 함께 돌아보면 옛 감성과 추억에 젖어들게 된다.

강화버스터미널시장은 1994년에 강화의 교통 관문인 버스 터미널 건물에 상가가 개설됐다.

강화군의 관문인 이 터미널은 강화군 외곽 산간 시골지역에서 읍내로 장을 보러 오거나 병원에 가는 어르신부터 서울로 출‧퇴근 및 등‧하교하는 사람들, 강화로 여행이나 출사 오는 사람들, MT나 우정여행 온 학생들 등으로 발길이 항상 끊이지 않는다.

수도권에서 가까운 강화버스터미널 시장에서 시골 버스터미널의 향수를 느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더운 여름 계곡과 바다로 떠나는 여행도 좋지만, 역사와 멋스러움이 있는 강화전통시장을 구경하는 것도 색다른 즐거움을 맛볼 수 있을 것”이라며 “올여름 가족, 연인과 함께 강화전통시장 방문해 강화의 다채로운 맛과 멋을 느껴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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