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치매환자 맞춤형 정책 "돌봄 사각지대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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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구, 치매환자 맞춤형 정책 "돌봄 사각지대 해소"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3.07.12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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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구]
[사진=동구]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 동구가 치매환자 맞춤형 정책 추진으로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나섰다.

12일 동구에 따르면 올 6월 말 기준 65세 이상 노인 인구 수는 1만 5천 명으로 이중 10%인 1,548명이 치매를 앓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동구치매안심센터를 통해 827명 치매환자를 등록 관리하고 있다.

동구치매안심센터는 등록 치매환자 중 독거 및 부부 치매환자, 치매환자를 포함한 75세 이상 노부부를 선정, 방문·전화상담 등 맞춤형 사례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신규 치매환자 발굴과 등록을 위한 다양한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또 치매환자 실종을 예방하고 실종시 조속한 발견과 복귀를 지원해 환자를 보호하고 치매환자 가족의 부담을 경감할 수 있는 사업도 연중 실시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경찰과 연계해 안전드림 홈페이지에 사전 지문을 등록하고, 실종 위험이 있는 치매환자 및 60세 이상 어르신에 인식표와 보호자용 실종대응카드 등을 제공하고 있다.

배회나 실종경험 혹은 실종 위험이 있는 치매환자에게는 손목시계형 배회감지기(GPS)를 지원 중이다.

김찬진 구청장은 “앞으로도 대상자별 맞춤형 사례관리 서비스로 돌봄 사각지대 해소, 치매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치매환자 사전 지문 등록 등 자세한 사항은 동구치매안심센터(☎032-760-494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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