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수학경시대회, 인천서 개최 "대만 등 3천여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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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수학경시대회, 인천서 개최 "대만 등 3천여명 방문"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3.07.12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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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128억 이상 경제적 파급효과 예상...
[자료=인천시]
[자료=인천시]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대만, 홍콩, 인도네시아 등 약 15개 국 학생, 학부모, 교사 등 3천여 명이 2023 WMI 세계수학경시대회 참가를 위해 오는 14일 인천을 방문한다.

12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들은 오는 18일까지 대회 기간 인천에서 숙박하고, 중구의 개항장, 신포시장, 차이나타운 등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며 인천의 다채로운 매력을 경험하게 된다.

이번 방문으로 약 128억 원 이상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시는 예상하고 있다

주요 일정으로는 15일 송도 연세대 국제캠퍼스에서 시험을 치른 후, 17일 원도심 일대를 관광하고 송도컨벤시아에서 시상식 일정을 마무리한 후 18일 출국할 예정이다.

김충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유치는 세계 각국의 잠재적 관광수요층인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세계적인 관광도시로써 인천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대만의 WMI 조직위원회가 주최하는 대회로 국가별로 예선전을 거쳐 통과한 초등부부터 중등부까지 학생들이 수학 문제를 풀어 입상자를 선발하는 수학능력 우수 학생 선발대회다.

2013년에 처음 시작됐으며, 2018년 대회가 인천에서 개최된 후 이번이 2번째 유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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