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젊은층 인구 많아‧‧‧미래 모빌리티 준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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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젊은층 인구 많아‧‧‧미래 모빌리티 준비해야"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3.07.11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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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인천 시민행복 교통대책 대토론회 개최
[사진=인천시]
[사진=인천시]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의 교통 상황을 점검하고 시민이 행복한 교통체계 구축을 위해 나아가야 할 방향과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인천시는 인천교통공사에서 교통 관련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 시민행복 교통대책 대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유정복 한국교통연구원 연구부원장과 김준성 시 교통국장 등은 이날 토론에 앞서 인천 모빌리티의 도전과 과제, 시민 행복체감 교통대책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먼저 유 부원장은 “인천시는 인구가 감소하는 타 대도시권과 다르게 인구가 유지되고 있고, 상대적으로 젊은 층의 인구가 많아 글로벌 트렌드에 맞게 자율주행, 도심항공교통, 디지털 물류, 친환경차 확대 등 미래 모빌리티를 미리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김준성 시 교통국장은 “교통 문제에 적극 대응해 시민이 이용하기 편리한 버스, 빠르고 쾌적한 지하철 구축, 시민에게 사랑받는 택시, 스트레스 없는 주차환경 조성, 사통팔달 철도⋅도로망 구축, 첨단교통체계 구축 등 시민이 행복한 세계초일류도시 인천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청사진을 발표했다.

이어진 토론은 김도년 성균관대 교수이자, 前 국가 스마트도시위원회 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교통 인프라와 운영체계 개선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김도년 교수는 “인천시가 세계 10대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많은 사업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이 토론회가 글로벌 도시 인천 도약의 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정복 시장은 “교통정책은 시민 생활과 가장 밀접하고, 제물포르네상스 프로젝트 및 뉴홍콩시티 프로젝트 등 시민이 행복한 세계초일류도시 인천을 만들기 위해 초석이 되는 분야”라고 강조했다.

이어 “인천시는 사통팔달 도로망과 철도망 구축 등 교통 기반시설(인프라) 확충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토론회에는 유정복 시장과 버스⋅택시 운수업계 관계자 및 녹색어머니회⋅모범운전자회⋅여성운전자회⋅한국교통장애인연합회 회원들과 교통 분야별 전문가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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