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시의회는 개원 후 최초로 지역 대학생 대상으로 2023년 여름방학 1기 대학생 인턴십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올 2월 13일 인천대·인하대와 체결한 인천시의회 대학생 인턴십 상호협력 업무협약에 따라 추진되는 사업이다.

대학별로 선발된 10명 대학생들은 여름방학 기간인 10일부터 8월 18일까지 6주간 시의회 각 부서에서 특화된 직무 체험을 하게 된다.

인턴 참여자들은 본인의 관심 분야와 적성을 고려해 근무부서에 배치되며, 대학별 내규에 따른 학점 부여와 최저임금을 고려한 실습지원비가 지급된다.

이에 시의회는 10일 인턴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6주간 부서별 의정활동 지원 업무를 비롯해 현장견학, 정책 아이디어 발굴, 수행보고서 작성 등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허식 의장은 “지역 대학생들이 인턴십을 통해 의정활동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시민의 목소리가 시의회에서 정책으로 반영되는 과정을 직접 체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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