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클래식 축제 ‘2023 썸머페스티벌’ 인천문화예술회관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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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클래식 축제 ‘2023 썸머페스티벌’ 인천문화예술회관서 열려
  • 엄태규 기자
  • 승인 2023.07.07 14: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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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0일~23일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전석 1만 원

[미디어인천신문 엄태규 기자] 청소년을 위한 클래식 공연축제 ‘2023 썸머페스티벌’이 오는 20일부터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에게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함과 동시에 클래식과 관객 간의 거리감을 좁히고자 마련됐다.

공연은 ▲조윤범과 콰르텟엑스의 렉쳐 콘서트 ‘음악사의 하이라이트’(7월 20일 오후 5시) ▲박종성&브랜든 최 듀오 콘서트 ‘여름’(7월 21일 오후 5시) ▲남형주 리코더 콘서트(7월 23일 오후 5시) 순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공연 ‘음악사의 하이라이트’는 어렵게만 느껴졌던 클래식 음악의 역사를 프로젝트와 스크린을 활용해 한 번의 공연으로 정리하는 콰르텟엑스의 대표적 렉쳐 콘서트이다. 비발디, 바흐, 하이든, 모차르트, 베토벤, 멘델스존, 차이콥스키 등 당대 음악가들의 역사를 조윤범의 강의와 콰르텟엑스의 연주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조윤범은 콰르텟엑스의 리더이자 편곡자로, 지난 2007년부터 극동아트TV에서 ‘콰르텟엑스와 함께하는 조윤범의 파워클래식’을 진행하며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콰르텟엑스는 이전과는 다른 스타일의 공연들을 만들어내며 예술계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두 번째 공연 ‘여름’은 하모니카, 색소폰, 피아노의 화려한 음색이 어우러진 연주와 다채롭고 차별화된 프로그램들로 꾸며진다.

출연진으로는 국내 최고 하모니스트로 꼽히는 박종성, 국내 클래식 색소폰의 저변을 넓힌 색소포니스트 브랜든 최, 세계무대에서 탄탄한 경력을 쌓고 있는 피아니스트 박영성이 함께한다.

세 번째 공연 ‘남형주 리코더 콘서트’는 tvN '유퀴즈 온 더 블록‘ 출연으로 주목 받은 차세대 리코디스트 남형주가 관객들을 맞이한다.

남형주를 필두로 평소 만나보기 어려웠던 다양한 리코더 연주와 피아노,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의 앙상블을 선보인다.

‘2023 썸머페스티벌’ 공연은 전석 1만 원이며, 예매는 인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incheon.go.kr/art) 또는 엔티켓, 인터파크 등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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