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작은영화관' 최신장비 교체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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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작은영화관' 최신장비 교체 탈바꿈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3.07.06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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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화군]
[사진=강화군]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강화작은영화관이 새로운 모습으로 군민들을 맞이하게 됐다.

인천 강화군은 지역 유일한 영화관인 강화작은영화관이 노후 장비를 최신 제품으로 교체하는 등 새 단장을 마쳤다고 6일 밝혔다.

2015년 개관한 영화관은 이번 새 단장으로 대도시의 멀티플렉스 영화관과 견주어도 손색없는 시설로 업그레이드 됐다.

먼저 영화관 로비를 젊은 감성으로 꾸몄고, 좌석 87석을 인조가죽으로 교체했다. 또 영사기 교체로 더욱 선명한 화질을 제공하게 됐으며, 팝콘 제조기를 신형으로 교체해 다양한 메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다만 주요 영화 배급사 측에서 가파른 물가 상승으로 전국의 작은 영화관에 일제히 관람료 인상을 요청, 영화 관람료는 오는 26일부터 기존 6천 원에서 7천 원으로 소폭 인상될 예정이다.

강화군은 지난해부터 계속된 인상 압박에도 관람료 동결 입장을 고수해왔으나, 최신 영화의 안정적인 배급을 위해 불가피하게 인상을 결정하게 됐다.

이에 주중과 주말 관계없이 일반 영화는 7천 원, 3D영화는 8천 원에 관람할 수 있다. 만 65세 이상 어르신과 만 19세 미만 청소년은 1천 원씩 할인된다.

일반 영화관 관람료는 1만 5천 원까지 인상됐지만, 강화작은영화관은 시중의 절반 수준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유천호 군수는 “관람료가 1천 원 인상되기는 했지만 그만큼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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