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개원 1주년을 맞은 인천시의회 의정활동에 대해 시민들이 대체로 만족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시의회는 지난달 1일부터 15일까지 인천e음 앱을 활용한 의정활동 만족도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 같이 분석됐다고 5일 밝혔다.
설문조사는 만 14세 이상 인천e음 사용자 중 4만1117명이 참여, 참여자 중 66.8%가 대체로 만족한다고 응답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조사는 응답자 일반현황과 의정 시민소통 분야, 의정기능 분야, 의정 프로그램 분야, 9대 의정평가 등 4개 분야별 총 21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 중 2만7466명 66.8%가 대체로 만족한다고 답해 가장 많았고 2만3723명이 보통이다, 3119명이 만족한다, 624명이 매우 만족한다 등으로 답한 것으로 분석됐다.
주요 결과를 보면, 먼저 의정 시민소통 분야는 시민들이 인천시의회 소식 및 정보를 접하는 주된 매체는 인터넷신문 포함 포털사이트가 52.4%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SNS(32.5%), TV(23.5%), 의회 소식지(인천愛의회, 11.2%) 등으로 나타났다.
시의회에 바라는 시민들의 주요 의견으로는 소통이 5,719건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홍보가 2,394건을 차지했다.
허식 의장은 “이번 만족도 조사를 개선방안을 찾는 기초자료로 활용해 시민 만족을 넘어 시민 행복을 공감할 수 있는 더 나은 의정활동을 펼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코나이체인(주)에 의뢰, 총 41,117명 중 남성 1만8399명, 여성 2만2718명 등이 참여,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 0.5%p이며, 인천e음 앱을 활용한 Mobile Survey 방식으로 진행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