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민선8기 1년은 군민우선 공감행정, 풍요로운 주민복지, 생동하는 지역경제를 모토로 쉼 없이 달려왔다”
민선8기 1년 유천호 군수는 미디어인천신문과의 서면 인터뷰를 통해 이 같이 소외를 밝혔다.
유 군수는 관광, 일자리, 교통망 등 확충에 총력을 다한 결과 2023년 3월 기준 공약 이행율 49.9% 달성, 총 114개 공약사항 중 31건을 이미 완료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 결과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 대한민국 지방자치정책대상 최우수상 등 외부기관으로부터 다수의 상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유 군수는 민선8기 남은 3년 추진과제에 대해 다음과 같이 밝혔다.
2035년 강화군 비전 인구 10만, 지역내총생산(GRDP) 2배, 관광객수 2배 달성을 위해 도시주거 도로교통, 산업경제, 농어업정책, 보건복지 등의 다양한 추진과제를 실현시킬 계획이다.
#교통망 확충을 통한 주거만족도 1위
수도권과의 접근성 강화를 위한 광역교통망 확충에 박차를 가한다. ▲강화~계양 고속도로는 강화 기점부 우선 연결을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고 ▲영종~신도~강화 연륙교 건설사업은 국도로 지정, 국가 재정사업 진행을 협의하고 있다. ▲초지대교~거첨도(인천 서구)간 해안도로 건설사업은 2025년 준공 예정이다.
이외에도 ▲강화~김포공항 지하철 연결 추진 ▲국도48호선(마송~강화)도로 확장 ▲군도 11호선(인화~교동) 국도 지정 등 실현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맞춤형 평생지원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100세 시대, 맞춤형 평생지원을 추진한다.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강화를 만들기 위해 ▲출산장려금을 수도권 최고 수준 지원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어린이집 영어 특별활동 등을 지원하고, 청소년, 청년 재능개발 지원을 위해 ▲제3·4장학관 신설 ▲대학생 학기 중 주거비 지원 ▲장학기금 조성 확대 및 지원 강화 ▲강화 주니어외교관 교류 국가 확대 등을 추진한다.
또 어르신 100세 시대 맞춤형 서비스 지원을 위해 ▲경로당 헬스케어 시스템 구축 ▲건강 드림카, 클린홈 사업 확대 ▲교통약자 군내 버스 무료화 추진 ▲3대 거주가족 여행경비 지원 ▲노인복지관 별관 신축 등 공간 확대 등 유아·아동·청소년·중장년에 대한 촘촘한 통합복지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군민 건강을 위한 선제적 의료시스템 구축을 위해▲간호사 등 의료인력 확충으로 보건소 기능을 강화하고 ▲감염병 대응센터 건립 ▲민간의료기관 시설·장비 고도화를 위한 보조금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산업고도화를 통한 소득 2배 강화
농업의 미래, 청년들을 귀농으로 이끄는 첨단농업시설 지원으로 농업혁신을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정책으로는 ▲미래신성장스마트농업육성 확대 ▲저탄소 친환경농업기술지원 ▲시설원예 에너지절감 난방기 지원 ▲ICT(정보통신기술)융복합 사업 지원 등이다.
또, 사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을 위해 상인·소상공인 경영활동을 지원한다.▲전통시장 및 소상공인 온라인 판매망 지원 ▲소상공인 대상 공영주차장 주차료 할인 지원 ▲식당 등 시설개선 자금 지원 확대(1천만원→1천5백만원) ▲방송,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 등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한 홍보 지원 ▲강화풍물시장 노외 주차장 확충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농어민 행복2배(소득, 일자리) 성장
안정적 농·수·축산업 환경 조성을 위해 ▲농기계은행 확대 운영(서부지역 농기계은행 추가 건립) ▲미래치유농업센터 등 구축 ▲가축 전염병 방역 대응체계 구축 ▲조업한계선 확대 추진 ▲강화 농수축산물 대도시 판매망 확충 등 농어업의 구조변화 기반을 마련하고 정착 제고를 위한 지원을 강화한다.
#문전성시 강화, 관광객수 2배 강화
수도권 제1의 역사·문화·힐링 관광도시 강화를 위해서는 먼저 근대·역사 문화유산을 활용한 관광경쟁력 강화로 ▲폐직물공장(옛 동광직물) 리모델링을 통한 문화플랫폼 조성 등을 추진한다.
또 군민과 관광객을 위한 레저시설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동막해안 생태길 조성 ▲외포지구 종합어시장 및 함상공원 건립 ▲천문체험관 건립 ▲전국 궁도대회 유치를 계획하고 있다.
유천호 군수는 “광역교통망 확충 등 강화는 그 어느 때보다 발전의 호기를 맞고 있다. 우물쭈물할 시간이 없다"면서 "적극적이고 과감한 행정으로 강화발전의 초석을 다져야 한다. 남은 3년, 강화의 미래성장기반을 만드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