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8일까지 빈집매입 시범사업 공모...3곳 내외 대상지 선정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시가 오는 28일까지 빈집매입 시범사업을 공모한다.
방치된 빈집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안전사고 예방 및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 5월 빈집매입 시범사업 추진계획을 마련했다.
원도심 빈집을 효율적으로 정비해 기반기설을 확충하고, 안전사고 예방과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핵심이다
빈집 소유자, 주민자치회 및 구에서 빈집을 어떻게 활용할지 사업을 제안하면 된다.
이후 시 심의위원회가 빈집 노후도, 지역 연계성, 사업실현 가능성 등을 평가해 3곳 내외 대상지를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사업 대상은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에 따른 빈집 및 부속 토지이며, 2개 이상 인접한 주택(무허가 포함) 및 부속토지, 나대지를 포함한 구역으로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대상지는 빈집 및 토지 매입 후 주차장, 공원, 방재시설 등 원도심 기반시설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정성균 주거정비과장은 “지역의 수요 및 아이디어를 반영한 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에 필요한 시설을 설치, 주거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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