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 8월 인천방문 예정...의료관광 본격화
인천시가 외국인 환자 유치기반 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지난달 28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인천 의료관광 홍보센터'를 개소하고 인천만의 특화 의료기술과 다양한 관광지를 알렸다.
2일 시에 따르면 외국인 환자 유치기반 강화사업은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으로 올해 인천시가 지자체 중 1위로 선정돼 국비 2억원을 확보, 6개 외국인 환자 유치의료기관, 4개 유치사업자와 함께 추진 중인 사업이다.
인천 의료관광 홍보센터는 외국인 환자 유치기관(유치의료기관, 유치사업자)의 해외 네트워크 간 상호 협력을 통해 외국인 환자 유치를 촉진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참여 의료기관으로는 국제성모병원, 나은병원, 비에스종합병원, 아인병원, 인천백병원, 한길안과병원 등으로 개소 첫날부터 50여명이 예약을 마쳐 7월과 8월 치료를 위해 국내로 들어올 예정이다.
개소식에서는 카자흐스탄 알마티 직항노선을 운항하고 있는 아시아나항공과 인천 외국인 환자 유치기관이 환자 유치를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센터는 앞으로 현지 외국인들 대상으로 인천 전문병원, 진료과목, 의료관광 상품을 홍보하게 된다. 특히 대면 상담뿐만 아니라 인천 의료기관 관계자와 비대면 온라인 상담방식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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