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 1주년 "학생성공시대 여는 인천교육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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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성훈, 1주년 "학생성공시대 여는 인천교육 실현"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3.06.30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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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천시교육청]
[사진=인천시교육청]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앞으로도 우보천리(牛步千里)의 마음으로...”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29일 민선4기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이 같은 마음으로 "학생들이 좋아하고 잘하는 것을 하며 살 수 있는 세상, 시민들이 아이들과 더불어 행복한 사회, 학생성공시대를 위해 동행하겠다"고 밝혔다.

도 교육감은 이날 향후 3년 목표로 "학생의 개인 맞춤형 성장과 공동체성 함양 실현을 설정하고, 3대 추진전략과 9개 세부 추진과제 중심으로, 학생성공시대를 여는 인천교육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3대 추진전략은 ▲바른 인성과 시민성을 지닌 인재로 자라게 하는 올바로 교육 실천 ▲학생 저마다의 개성과 잠재역량을 돕는 결대로 교육 실천 ▲아이들이 인천을 품고 세계로 향하게 하는 세계로 교육 실천 등이다.

그는 우선 “코로나 3년 동안 늘어난 불안과 우울감, 커져만 가는 국가 간, 이념 간 분쟁 등은 개인을 넘어, 국제사회를 혼란스럽게 하고 있다”며 “아이들이 개인적으로는 내면의 마음을 다스릴 줄 알고, 개인과 개인 간에는 화합할 줄 알며, 상생하는 공동체 속에서 성숙한 시민으로 자라게 하겠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교육과정 중심의 사회․정서학습이 이루어지도록 적극 지원, 1인 1악기 교육, 1인 1 스포츠 교육의 확대는 물론, 동물매개학습으로 정서치유와 자기조절역량의 함양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역점사업인 읽․걷․쓰를 확장해 읽․걷․쓰 축제를 만들고, 인문 도서 100권 읽기로 질문과 사유의 힘이 자라게 하고, 사제동행 걷기 동아리 활성화, 학교폭력예방 및 생명존중 걷기를 확대 운영해, 결대로 성장을 위한 기본역량을 갖추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학생-교사-학부모가 함께하는 학생 개별학습 지원체제를 수립하고,천명의 진로․진학․직업 멘토단을 3천명으로 확대하고, AI교수․학습 플랫폼 구축으로, 학생과 교직원은 물론 학부모와 시민, 그리고 AI까지 함께하는 촘촘한 배움의 안전망도 구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인천은 다양성, 포용성, 개방성으로 성장하는, 희망의 도시다. 아이들이 인천을 닮아 세계로 나아가도록 할 것"이라며 "개항장 투어, 민주로드와 같은 인천 길 탐방교육, 강화-섬-에코 인천 3대 에듀투어를 확대 지원하고, 인천난정평화교육원을 해외 평화전문기관과 연계해, 평화교육의 글로벌 허브로 거듭나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도 교육감은 "인천형 세계시민교육의 기본을 튼튼히 하고, 인천형 글로벌 진로과정, 해외대학 교육감 추천 전형 확대로, 세계로 나가는 발판을 넓힐 것"이라며 "학생중심교육,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 결대로 성장하는 교육, 학생성공시대를 여는 인천교육의 철학"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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