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톈진 교민들 만난 유정복 인천시장, '재외동포청 개청' 성과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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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톈진 교민들 만난 유정복 인천시장, '재외동포청 개청' 성과 공유 
  • 고상규 기자
  • 승인 2023.06.29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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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만 도시 인천 프로젝트' 계획도 전달
28일 유정복 인천시장이 중국 톈진시 톈진사이샹호텔에서 열린 '톈진교민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8일 유정복 인천시장이 중국 톈진시 톈진사이샹호텔에서 열린 '톈진교민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중국을 방문중 인 유정복 인천시장이 톈진시 거주 교민들을 만나 '재외동포청 개청' 성과 등을 공유했다. 

유 시장은 28일(현지시각) 톈진 거주 교민들을 만난 자리에서 지난 30년 동안 한·중 양국 간 실질적인 가교역할을 해온 교민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교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 지난 6월 5일 재외동포청 출범 소식을 전했다. 

특히 유 시장은 인천시가 재외동포청 출범과 함께 발표한 '1000만 도시 인천 프로젝트'를 통해 앞으로 재외동포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도 알렸다.

1000만 도시 인천 프로젝트는 전 세계 유대인 네트워크가 만든 이스라엘, 글로벌 화상 네트워크가 성장동력이 된 홍콩·싱가포르처럼 재외동포청이 있는 인천시가 전 세계 750만 한인 네트워크의 중심으로 거듭나 세계 초일류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종합전략으로 4대 목표와 15개 전략과제로 설정돼 있다.

유 시장은 "인천은 1883년 개항 이래 대한민국과 세계를 이어왔고, 국내 최고의 경제자유구역을 통해 반도체, 바이오 등 첨단산업 발전과 글로벌 투자 유치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며 "재외동포청 유치로 인천이 전 세계와 가교역할을 할 수 있게 된 만큼 톈진을 비롯한 중국 교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부탁했다.

박홍희 톈진 한국인(상)회 회장은 "오늘 만남으로 재외동포청 개청과 함께 인천시가 재외동포와 함께 세계 초일류 도시로 도약하고, 나아가 대한민국이 글로벌 국가로 우뚝 설 수 있다는 포부와 자신감을 확인했다"며 "재외동포를 위한 인천시의 사업 추진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인천시의 정책과 노력을 적극 지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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