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엄태규 기자] 대한민국이 사랑한 뮤지컬 ‘맘마미아’가 다가오는 7월 인천에 상륙한다.

인천문화예술회관은 오는 7월 7일부터 사흘간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뮤지컬 ‘맘마미아’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맘마미아’는 스웨덴의 전설적인 팝 그룹 ABBA의 곡으로 구성한 주크박스 뮤지컬로, 지난 1999년 영국 런던에서 초연한 이후 전 세계 50개의 프로덕션에서 16개의 언어로 공연되며 6,500만 명의 관객을 끌어 모았다.

국내에선 지난 2004년 첫 공연 이후 중장년층을 공연장으로 이끌며 전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탄탄한 스토리, 중년의 로맨스와 추억, 청춘 남녀의 사랑과 우정 등으로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하며 국내 누적 관객 200만 명을 돌파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올해 캐스팅은 최정원(도나), 신영숙(도나), 홍지민(타냐), 김영주(타냐), 박준면(로지), 김정민(샘), 이현우(해리) 등 기존 멤버들과 25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새롭게 선발된 김환희(소피), 최태이(소피)가 함께한다. 또한 장현성(샘), 민영기(해리), 김진수(빌), 송일국(빌), 김경선(로지), 김시영(스카이) 등도 새롭게 합류했다.

공연은 ▲7월 7일(금) 오후 7시 30분 ▲7월 8일(토) 오후 2시, 오후 7시 ▲7월 8일(일) 오후 2시 등 총 4회 진행되며 관람료는 VIP석 15만 원, R석 13만 원, S석 9만 원, A석 7만 원이다.

예매는 인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incheon.go.kr/art) 또는 인터파크, 예스24, 네이버예약 등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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