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출장길 오른 유정복 인천시장 "장마철 시설물 정비 집중"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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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출장길 오른 유정복 인천시장 "장마철 시설물 정비 집중" 강조 
  • 고상규 기자
  • 승인 2023.06.26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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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긴급회의, 예·경보 시스템 작동 현황, 하수관로 정비, 주민대피 계획 점검 
26일 유정복 인천시장이 시청 장미홀에서 우기 재난대비 안전점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6일 유정복 인천시장이 시청 장미홀에서 우기 재난대비 안전점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세계경제포럼(하계 다보스 포럼)과 국제교류를 위해 중국 출장길에 오른 유정복 인천시장이 "장마철 시설물 정비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강조했다.

유 시장은 26일 중국 출장길에 앞서 긴급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대규모 공사장, 산사태 위험지구, 상습 침수지역 등 재해 우려 지역에 대한 철저한 사전점검으로 시민들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날 열린 긴급회의에는 각 실·국장 등이 참석해 장마철을 대비해 그동안 시와 군․구가 추진한 ▲예·경보 시스템 작동 현황 ▲하수관로 정비 ▲빗물받이 퇴적물 제거 등 각종 안전시설물 정비현황과 주민대피 계획에 대해 점검했다.

앞서 시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산사태 우려지역 7곳, 급경사지 13곳, 침수 취약시설 11곳 등 인명피해 우려 지역 총 55곳에 대한 안전검검을 실시하고 주민대피계획을 마련한 상태다.

또 지하공간 침수방지를 위한 물막이판, 역류방지 밸브 설치와 상습침수 지역의 침수 예방을 위해 간석지구와 구월지구 우수저류 시설 등 설치를 추진해 집중호우에 대비 중이다. 

특히 시는 지난해 피해가 컸던 반지하주택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625가구를 대상으로 접수받아 지난달부터 개폐식 방범창 설치를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행정부시장 중심으로 지난해 8월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피해 지역을 집중 점검해 침수피해 재발 방지에 선제대응하고, 인명피해와 재산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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