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중동, '컨' 항로 5년만에 재개 "5만TEU 이상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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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중동, '컨' 항로 5년만에 재개 "5만TEU 이상 기대"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3.06.21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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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인천항만공사]
[자료=인천항만공사]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6월 28일부터 인천항에서 씨 리드 쉬핑(Sea Lead Shipping)의 중동 서비스(FAM)가 신규 운영된다.

21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FAM은 씨 리드 쉬핑의 인천항 첫 단독기항 서비스로, 인천에서 출발해 부산과 중국을 거쳐 아랍에미리트(두바이)를 직기항한다.

4,298~5,610TEU급 컨테이너 선박 8척이 투입되며, 격주 1항차로 운영될 예정이다.

공사는 이번 서비스 개설로 중고차, 자동차부품, 건설장비 등 중동향 물동량이 연간 5만TEU 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향후 물동량이 안정적으로 확보될 경우 주 1항차 서비스로 운항횟수가 확대될 수 있는 만큼 중동항로 마케팅에 총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오는 28일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로 첫 입항 예정인 5,610TEU급 컨테이너선 수에즈 커넬(SUEZ CANAL)호를 환영하기 위해 입항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서비스는 올해 인천항에 개설된 4번째 신규 컨테이너 항로이며, FAM을 포함한 인천항의 컨테이너 정기 서비스는 현재 총 70개로 확대다.

씨 리드 쉬핑은 2017년 설립, 싱가포르에 기반을 둔, 선복량(올 5월 기) 세계 19위 선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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