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엄태규 기자] 인천 중구 연안동 지역주민들의 새로운 녹색 쉼터 ‘도시바람길숲’이 준공했다.

인천 중구는 지난 16일 김정헌 중구청장, 배준영 국회의원, 시·구의원, 지역주민 등 30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도시바람길숲’은 미세먼지 저감, 열섬현상 완화, 녹색 휴식공간 제공 등 지역주민들의 정주 여건 향상을 위해 마련됐으며, 중구 연안부두로 75번길 일원 유휴부지(총 5,220㎡ 규모)에 각종 수목, 초화와 함께 휴게시설, 야외체육시설 등이 설치됐다.

중구는 설계 및 행정절차 마무리한 후 지난해 12월 착공, 이달 공사를 마무리했다. 이를 위해 국비 7억 5,000만 원, 시비 3억 7,500만 원, 구비 3억 7,500만 원 등 총 1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이번 사업으로 지역주민들에게 맑은 공기를 제공함은 물론, 푸르른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힐링할 기회를 확대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중구는 주민들의 녹색 복지 증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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