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7월까지 개화시기에 맞춰, 인천 월미공원 둘레길 산수국과 함께하는 힐링 산책로가 시민들에 각광받고 있다.
19일 인천시에 따르면 월미공원 둘레길은 숲속에서 바다를 조망하면서 산책할 수 있는 인천의 대표적인 명소로 산책길 주변으로 총 8천여 본의 산수국이 식재돼 있다.
이중 2.3km 구간은 자연 친화적인 흙길로 조성해 둘레길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힐링코스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둘레길 콘크리트 옹벽에 여름철 만개한 산수국의 수수한 아름다움과 어우러지는 벽화를 조성, 방문객들에게 편안한 분위기의 둘레길을 제공하고 있다.
숲속 갤러리 작품전시, 숲해설 프로그램 운영, 수국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활동과 공원에 서식하는 40여 종 새소리도 들을 수 있어 다채로운 방식으로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최종순 월미공원사업소장은 “지치고 무더운 여름, 월미공원에서 산수국과 함께 힐링 산책으로 여가 활용과 건강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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