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 옹진군이 16일 대청도 독바위 인근 해역에 감성돔 자원 증강을 위해 어린 감성돔 23만 마리를 방류했다.
이번에 방류한 감성돔은 옹진군 수산종자연구소가 올 2월부터 약 4개 월 이상 사육, 평균 6cm 이상 키운 것으로 인천시 수산자원연구소를 통해 전염병 검사를 완료한 건강한 개체다.
감성돔은 참돔에 비해 성장은 늦지만, 환경 변화에 강하고 다른 돔류에 비해 정착성이 강해 자원조성용으로 기대가 높은 어종이다.
회·매운탕 등 선호도가 매우 높은 고부가가치 품종이다.
방류 해역인 독바위 지역은 수심 10m 내외의 암반지대를 해조류 군락이 감싸고 있어 감성돔의 서식 및 추후 산란에 최적의 조건을 갖춘 해역이다.
군 관계자는 “감성돔 우량종자 생산을 통해 종자 자체보급 체계를 강화하고, 수산자원 회복 및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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