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양성평등 성교육 문화체험’ 일환...능허대초, 금마초, 서구청소년센터에서
[미디어인천신문 = 엄태규 기자] 사랑극단 꼬마세상은 인천광역시가 후원하는 ‘2023 양성평등 성교육 문화체험’일환으로 어린이 뮤지컬 ‘내 몸은 소중해요’를 지난 5월2일 능허대초를 시작으로 금마초 및 서구청소년센터에서 각각 공연했다.
꼬마세상 김일준 대표는 “이번 공연을 통해 나날이 심해지고 있는 어린이 성추행, 성폭력 사건 등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에서 성에 대한 문제는 더 이상 쉬쉬하거나 숨겨야 하는 이야기가 아니다”며 “우리의 어린이들이 스스로를 지키려면 자신들의 신체에 대하여 정확히 알고, 자신의 몸이 얼마나 아름답고 소중한 것인지에 대해 알아야 한다”고 전했다.
김 대표는 이어 “쉽고 현실적인 영상 자료들과 신나는 노래와 율동, 그리고 집중할 수 있는 무대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성에 대하여 정확히 알고 자신의 몸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느끼고 위험한 사고를 미리 예방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히며 “그 소중한 내 몸을 스스로 지켜야 하며,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해 알려 주고자 함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아동 및 청소년 교육 체험 극을 전문으로 하는 사랑극단 꼬마세상은 인천에서 23년째 어린이와 관련한 현장교육 체험공연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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