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엄태규 기자] 연수구가 구민 건강을 위해 황톳길 맨발걷기 이벤트와 건강강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구는 오는 22일까지 ‘연수황톳길’에서 매주 화·목요일 오전 10시, 11시로 나눠 하루 2회씩 총 8회에 걸쳐 걷기 이론 및 실습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연수황톳길’은 선학동 행정복지센터부터 연수교까지 승기천변 약 700m 구간에 조성된 공간으로, 지역 주민들의 힐링공간이자 맨발걷기 명소로 잘 알려져 있다.

이와 함께 21일 오전 10시 연수구청 연수아트홀에서 ‘맨발걷기가 나를 살렸다’ 등을 저자한 맨발걷기 국민운동본부 박동창 회장의 강연을 진행한다. 강연은 연수문화포털 홈페이지(www.yeonsu.go.kr/culture)에서 신청할 수 있다.

구는 19일부터 열흘간 ‘워크온’ 모바일 앱을 통해 ‘6월 워크온 걷기 챌린지’를 진행한다.

이번 챌린지는 ▲연수황톳길(선학동 342번지 일원) ▲봉재산 황톳길(동춘동 259-8번지 일원) ▲해돋이 공원 내 맨발걷기존(해돋이로 51)을 걸으며 진행하는 스탬프 투어로, 완주자 전원에게는 홍보물이 제공된다.

구는 향후 승기천, 문학산, 청량산, 봉재산 등의 지역 녹지공간들을 구민들의 자연치유 공간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맨발걷기 활성화 프로그램 등을 개발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연수구보건소 건강증진팀(☎032-749-8122, 8168~9)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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