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을 찾은 동남아 관광객 3천여 명 대상으로 1883 인천맥강파티가 상상플랫폼 앞마당에서 오는 15일 개최된다.
인천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1883년 인천개항의 역사를 기반으로 세계인과의 교류에 앞장서는 글로벌 관광도시 인천을 널리 알리고 많은 해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와 인천지역 30개 여행사가 인천개항장 관광상품을 개발, 판매를 통해 이번에 대만·홍콩·태국·베트남·인도네시아·미국·러시아 등 10개 국에서 3천여 명이 인천공항을 통해 방문하게 됐다.
시는 이들 관광객을 대상으로 인천의 대표 먹거리 맥주와 닭강정, 의료·뷰티 및 한지공예 체험, 플리마켓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준비했다.
인천지역 맥주와 한국 대표 전통시장 10선으로도 선정된 신포시장의 닭강정 등 지역 먹거리를 소개하고 신포시장, 개항장 등 주변 관광지로 방문을 유도하는 등 인천관광 콘텐츠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부평 풍물패, 격파 및 태권무, 퓨전국악 등 한국을 대표하는 공연을 비롯해 버스킹, 락밴드, 팝페라, 케이 팝(K-POP) 등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1883년 인천항 개항으로 세계 문물유입 및 개혁·개방의 주도적 역할을 해온 인천이 이번 행사를 계기로 관광시장의 회복과 원도심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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