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엄태규 기자] 인천관광공사는 올해 관광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인천시티투어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지역 어르신 526명을 대상으로 을왕리 해수욕장, 차이나타운 등 인천 주요 관광 명소 투어를 지원하는 나눔관광을 실했다.
또한 지난해부터 인천시 노인인력개발센터와 연계해 ‘어르신 일자리 배치사업’을 진행하고 15명의 인천시티투어 어르신 안내원을 양성하는 등 관광 분야 노인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인천시 북부교육지원청, 인천 소재 복지관 등과 협력해 장애학생 가족지원, 장애가족 휴식지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경로,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대상 상시 요금감면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최근 3년간 총 8,038명이 인천시티투어를 이용했으며, 배려석 및 휠체어석을 별도 마련하는 등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관광 취약계층 대상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올해 3월 운행을 재개한 인천시티투어는 순환형 노선 대상 평일 50%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 중에 있다. 특히 교동도, 석모도 등 인천 주요 섬 테마 노선을 강화하고 강화 루지 등 체험 관광지를 개발해 신규 코스에 추가했다.
인천관광공사는 “인천시티투어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들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에게 작은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 나설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시티투어 홈페이지(citytour.ito.or.kr)을 참고하거나 전화(☎1899-0960)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