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관광공사, 다자녀 직원 특별승진 정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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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관광공사, 다자녀 직원 특별승진 정책 추진
  • 엄태규 기자
  • 승인 2023.06.13 10: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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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출산 인사 가점, 셋째 특별승진
동일부서 5년 이상 근무, 기술직군 신설 등 주요 인사방침 수립
인천관광공사CI
인천관광공사CI

[미디어인천신문 엄태규 기자] 인천관광공사가 저출산 위기 극복에 동참하고자 다자녀 직원의 특별승진 정책을 추진한다.

공사는 최근 2023년도 인사운영계획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의 인사방침을 수립했다고 13일 밝혔다.

주요 인사방침으로 5급 이하 직원이 둘째 자녀 출산 시 인사마일리지 가점을 부여하고 셋째 자녀 출산 시 특별승진으로 우대한다. 특별승진은 승진 연한, 고가 등의 조건과 상관없이 인사위원회 의결을 거쳐 승진시키는 제도이다.

또한 ▲동일 부서 5년 이상 근무 원칙 ▲기술직군 신설 ▲인사마일리지 제도 도입 등 직원의 능력과 동기를 제고해 성과를 향상 시키겠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올해 관련 내부규정을 개정하고 1년의 유예기간을 거쳐 2024년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인천관광공사 백현 사장은 “이번 인사계획은 출산과 육아에 대한 직원의 인식을 많이 바꿀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임신·출산, 일·가정 양립 등을 지원하는 제도를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해 사회적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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