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고온 현상에 따른 인천 전력수급 대책 마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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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고온 현상에 따른 인천 전력수급 대책 마련해야"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3.06.13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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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산경위, 시 경제산업본부 올해 주요예산사업 보고받아
[사진=인천시의회]
[사진=인천시의회]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올해 이상 고온 현상으로 폭염일수 늘어, 인천 전력수급 대책 마련해야”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가 12일 시 경제산업본부의 2023년 주요 예산사업 추진 상황을 보고받는 자리에서 정해권 위원장은 폭염에 대비한 시의 대비책 사황을 언급하며 이 같이 촉구했다.

정해권 위원장은 이날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이달 중·하순부터  이상 고온 현상 등 폭염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고, 예년에 비해 폭염 일수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예측이 현실이 된다면 에어컨 등 냉방기기 사용의 급증으로 전력 수급에 비상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력 수요가 급증할 때 자칫 대응이 미흡할 경우 대규모 정전 사태인 블랙아웃이 발생해 시민의 혼란과 불안을 야기할 수도 있다”며 시 차원의 대책을 요구했다.

이에 박광근 에너지산업과장은 “인천의 전력자급률은 200%가 넘고, 생산되는 전력 자체가 많아, 블랙아웃 확률은 극히 적다”면서도 “만약의 사태를 대비한 에너지 절약 생활화도 필요한 만큼 하루 1㎾h 줄이기와 같은 캠페인을 병행해 블랙아웃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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