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왕산·을왕리 해수욕장ㆍ해변 등 29곳, 7월부터 순차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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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왕산·을왕리 해수욕장ㆍ해변 등 29곳, 7월부터 순차 개방
  • 고상규 기자
  • 승인 2023.06.1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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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코로나 방역 상황 완화로 92만여 인파 몰려
옹진군 장경리 해수욕장 전경[사진=미디어인천신문DB]
옹진군 장경리 해수욕장 전경.

인천 중구와 강화군 내 해수욕장과 해변 등 29곳이 7월 1일부터 순차적으로 문을 연다.

인천시는 이들지역의 해수욕장 11곳과 해변 18곳이 내달 1일부터 개방해 8월말까지 운영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내달 1일 문을 여는 곳은 중구 왕산·을왕리·하나개 해수욕장과 강화군 동막·민머루 해변이다. 이어 같은달 7일부터는 옹진군 서포리, 장경리, 십리포 해수욕장 등이 순차적으로 개장된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고 있는 인천의 해수욕장은 수도권에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코로나 방역 상황이 완화되면서 지난해 92만여 명의 이용객이 찾은데 이어, 올해도 많은 사람들이 해수욕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시와 강화군, 옹진군, 중구는 관내 해수욕장과 해변 등 29곳에 대해 개장 전 이용객 안전을 위해 백사장, 편의시설, 안전시설, 환경시설, 지원시설 등 안전 점검을 실시 중이다. 개장 후에도 지속적으로 점검과 관리가 이뤄질 예정이다.

또, 해수욕장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각 군·구는 공무원 및 수상 안전 관리 요원을 투입하고, 해경, 소방서, 경찰 등과 협력해 이용객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윤현모 시 해양항공국장은 "올여름 무더위와 코로나19 종식으로 많은 이용객이 인천의 해수욕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해수욕장을 찾는 이용객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적극 협력해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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