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2호선 18분 운행 중단‧‧‧유정복 "지하철 안전점검 강화"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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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2호선 18분 운행 중단‧‧‧유정복 "지하철 안전점검 강화"지시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3.06.09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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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9~23일 84개 승강기 사업자 특별점검 진행...
승강기 안전종합정보망 입력 사항 조사, 자체점검 여부 등 확인
[사진=미디어인천신문DB]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8일 오후 1시경 인천도시철도 2호선 운연역에서 남동구청역 구간에 전동차 운행이 18분 가량 중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인천교통공사가 전동차 운행 중단에 대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조사 결과에 따라 후속 조치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유정복 시장은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지하철 등 다중이용시설의 승강장과 에스컬레이터, 지하철 운행 전반에 대한 안전점검을 강화할 것을 긴급 주문했다고 밝혔다.

시는 9~23일까지 84개 승강기 사업자에 대한 특별점검을 진행, 불량부품 사용 여부 등을 점검하한다는 계획이다.

또 승강기 관리주체가 월 1회 이상 자체점검 결과를 입력하는 승강기 안전종합정보망 입력 사항도 조사해 자체점검 여부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이날 오전 8시 20분경 지하철 분당선 수내역 2번 출구 상행 에스컬레이터가 멈춘 후 역주행하면서 이용객 14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사고와 관련 인천시는 도시철도, 백화점 등 3,052개 에스컬레이터에 대해서도 군·구와 함께 실태 점검을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유정복 시장은 “지하철 등 다중이용시설은 작은 사고가 큰 피해로 번질 수 있는 만큼, 이들 시설에 대해서는 항상 긴장감을 갖고 안전에 대비해야 한다”며 “사고 원인을 철저히 파악해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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