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엄태규 기자] ‘제4회 新송도해변축제’가 오는 7월 29일부터 9일간 송도국제도시 달빛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빛과 물의 향연’이라는 주제로, 인공백사장, 수상체험, 빛 조형물, 각종 전시 등 모든 세대가 공감하는 해양 어드벤처와 빛의 힐링이 함께하는 지역개별형 축제이다.

행사기간 중 가로 47m, 세로 10m 규모의 인공백사장과 물놀이 시설 2개존, 먹거리 장터, 30여개 텐트 구역으로 조성된 캠프닉존, 그늘막, 비치 파라솔 등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이 시설에선 물놀이, 레트로놀이, 캠프파이어, 레크레이션, 테마콘서트, 송도미래축제 등이 진행되고 옛 송도유원지 기획전, 전시프로그램, 해변극장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연수구는 新송도해변축제를 기존의 능허대축제와 함께 도시문화생태계의 중심 역할을 하는 대표 축제로 알리고 지속 가능한 지역 축제로 육성·발전시키는 방안들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축제별 핵심 콘텐츠의 개발과 스토리 발굴을 통해 축제 현장을 명소화하고 지역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중장기적으로 축제시설물을 축적해 관광 자원화해 나간다는 입장이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도심 속 생동감 넘치는 축제 연출을 통해 주민 여가 확대 뿐 아니라 연수구의 도시 이미지를 바꾸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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