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 범시민 추진협의회 '공식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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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 범시민 추진협의회 '공식 출범'
  • 고상규 기자
  • 승인 2023.05.15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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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각계각층 원로, 유관단체·기관 대표 등 75명으로 구성
63주년 인천상륙작전 재연 <사진제공 =
인천상륙작전 재연. 자료사진=미디어인천신문 DB

인천상륙작전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한반도 평화와 안보 결집과 기념사업을 대규모 국제행사로 치르기 위한 '제73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평화기원)행사 범시민 추진협의회'가 15일 공식 출범했다.

이날 남동구 파크에비뉴에서 진행된 출범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박종혁 인천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범시민 추진협의회 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출범식은 인천상륙작전 영상 상영, 위원 위촉장 수여, 기념사와 축사, 행사 기본계획 및 추진협의회 역할 소개에 이어, 인천상륙작전 역사적 가치 재조명, 평화 기원 공연,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위원으로는 인천시 각계각층의 원로와 유관 기관·단체 대표, 종교계·학계·언론계 대표 등 75명이 위촉됐다. 유 시장과 황우여 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김인식 전 해병대 사령관이자 단국대 석좌교수가 공동대표를 맡았고, 위원 중 7명이 고문으로 위촉됐다.

추진협의회는 정기회의(분기)와 상시회의(수시)로 구분돼 운영되며,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 붐업 조성 및 성공적 개최를 위한 지원체계 구축, 관련 프로그램 발굴 및 주요 사항 결정, 향후 중·장기적 기념사업 추진을 위한 다양한 의견 수렴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유정복 시장 겸 추진협의회 공동대표는 이날 기념사에서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가 올해부터는 그 가치를 되새기고 재조명하는 의미로 대규모의 주간행사로 치러지며, 제75주년이 되는 오는 2025년에는 인천상륙작전이 국제행사로 거듭날 것"이라며 성공적 행사를 위한 위원들의 적극적 협력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그동안 참전용사와 유가족 등을 초청하는 형식의 일회성 단순 행사에 그쳤던 9·15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를 제73주년이 되는 올해부터는 기념주간(9월14 ~ 19일)을 정해 기념식, 인천상륙작전 재연·에어쇼, 국제포럼 등을 대규모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 평화 축제, 음악회, 그림그리기 등 다채로운 시민 참여 행사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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