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이 9일 인천경제청 접견실에서 일본 기타큐슈시 다케우치 가즈히사(武内和久) 시장을 만나, 경제·문화·관광 교류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인천-기타큐슈 직항 항공노선은 2016년 12월 첫 취항했지만, 지난 코로나19로 약 3년 2개 월 동안 중단됐다. 지난 8일부터 주 4회 일정으로 운항이 재개됐으며 여름 성수기에는 주 14회로 증편될 예정이다.

이날 양 도시는 자매도시 체결 35주년을 기념해 경제, 문화, 관광, 스포츠, 교육,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호 교류증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 도시는 가교역할을 하는 정기항공편을 이용해 시민들의 관광 및 인재교류 등을 더욱 활성화해 상호 교류 증진을 폭넓게 확대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다케우치 가즈히사 시장은 “세계적인 국제공항인 인천공항과 기타큐슈 공항 간 직항노선이 재취항하게 돼 기타큐슈 시민들의 편의성이 증대되어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이어, 유정복 시장은 “이번에 직항 노선 재취항으로 양 도시 시민들의 방문 및 인적교류가 더욱 활발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상호 매력적인 관광 인프라 정비 및 정보교류 등을 적극 협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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