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22년 4차 혁신제품 시범 구매사업’ 사용기관 선정
총 1억 5천만 원 상당의 사업비 지원 받아
청량로199 등 4곳 AI기반 보행자안전시스템 시범운영
총 1억 5천만 원 상당의 사업비 지원 받아
청량로199 등 4곳 AI기반 보행자안전시스템 시범운영
[미디어인천신문 엄태규 기자] 연수구가 AI 기반 보행자안전시스템을 통해 안전하고 스마트한 교통환경 조성에 나섰다.
구는 지난해 9월 조달청의 ‘2022년 4차 혁신제품 시범 구매사업’ 사용기관으로 선정돼, 총 1억 5천 4백만 원 상당의 AI 기반 보행자안전시스템 설치 사업비를 절감하고 안전하고 스마트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구는 ▲청량로 199번길(옥련동 서해아파트, 한국아파트 인근) ▲한나루로 158번길(옥련동 축현초 후문) ▲청량로 185번길(옥련동 능허대초 오거리) ▲청학동 503-4 앞(먼우금 사거리) 등 우회전 시 교통사고 위험지역 4곳을 선정해 AI 보행자안전시스템 설치를 완료하고 이달 3일부터 10개월간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이 시스템은 영상감지기로 인식된 데이터를 AI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차량 및 사람을 분석하고 전광판이나 음성을 통해 차량에는 보행자를, 보행자에게는 차량 접근을 알려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한편, 구는 시범운영 기간 사용성능 등을 점검하고 내년 3월까지 조달청에 최종 성능보고 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후 해당 시설에 대해서 3년 무상유지 관리 후 유지보수 계약 등을 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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