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심야 버스, 경기지역 내달 1일부터 첫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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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심야 버스, 경기지역 내달 1일부터 첫 운행
  • 고상규 기자
  • 승인 2023.04.30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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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광주, 과천서도 심야 공항버스 이용 가능
N7001번 부천, N8842번 경기도 광주, 과천...새벽 4시부터 이용 가능
경기 부천 노선 안내.
경기 광주, 과천 노선 안내.

인천국제공항공사와 경기도의 협력으로 내달 1일부터 인천공항과 경기도를 오가는 공항버스 N7001(부천), N8842(경기도 광주)노선의 심야운행(왕복 2회/일)이 시작된다.

30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번 운행을 개시하는 N7001번(부천) 노선은 부천터미널에서 오전 4시 10분에 출발해 소사역 등을 경유하고, N8842번(경기도 광주) 노선은 경기도 광주터미널에서 오전 4시에 출발해 과천을 경유해 공항에 도착한다. 

특히 첫 차 이용 시 공항에 도착하는 시간은 두 노선 모두 오전 5시 30분이며, '버스타고App(공항행)' 또는 '티머니Go App(공항발)'을 통한 모바일 예매 때에는 더욱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이번 개설되는 노선을 이용할 경우 공항에 도착하는 가장 빠른 시간이 오전 6시 30분에서 5시 30분으로 1시간 앞당겨지며, 공항에서 출발하는 가장 늦은 시간도 밤 11시대로 1시간 가량 연장된다. 이에 따라 경기도지역 주민의 이른 아침 및 심야시간대 공항 이용이 더욱 편리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류진형 인천공항공사 운영본부장은 "이번 심야 공항버스 운행 개시로 여객과 공항 상주직원들의 대중교통 이용편의가 증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승객수요를 모니터링하고 지자체와 운송사간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편리한 대중교통 인프라를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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